27년동안에 많은 직원들이 지나갔다 그런데 그중에 잊지못할 집사가있다
현재 오사카 순복음교회를 섬기는 이명곤집사다 1991년에 입사했다 나이는 30인데 머리가 대머리라 40대로 보인다 초등학교 졸업후 청년이 되어 고기배를 타게되었다 고생만무척하고 몰래 도망 나왔다 아현동 굴레방 다리에서 만두장사를 시작했는데 경험부족으로 망했다
그때 예수를 영접했는데 일본전도단에 합류하여 일본전도를 하고온뒤 어느목사님 소개로
에덴종탑사에 입사했다 혼자 자취하므로 일찍와 아침식사를 우리집에서 했다 이집사는 십자가탑을 세우면서 항상 꼭대기에서 할수있다하시면 하는 복음성가가 입에서 떠나지않고 흘러나왔다
저녁을 먹고 그는 베낭을 메고 삼각산으로 향한다 새벽4시쯤 하산하여 그가 섬기는 공항옆
개척교회에 새벽에배 드리고 저희집에 일찍온다 이렇게 매일같이 반복되었다 퇴근후 비가오면 삼각산에 오르기 어려우니 우리교회에서 기도하고 쉬라고해도 한번도 자기가 약속한 [비닐우의를 쓰고 엎드려 기도한다]
일을 어기지 않했다 내가 만약 새벽에 자기교회에 가지않으면 목사님 사모님만 예배드리게
되므로 안된다고 합니다 대단한 신앙을 가진자 였습니다 하루는 결근을 3일요청 했습니다
왜냐고 물으니 목사님께서 중매를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로 준비할려고 오산리 기도
원에 금식기도 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에게 퇴자 맞았지요 몇달후에 또3일 결근을 신청
하기에 왜냐고 물으니 일본에 있는 전도사가 중매한다고 기도하라고 연락이와서 금식기도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금식2틀체 휴식을 위하여 서점부근에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일본사람 두모녀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년에 일본 한번 갔다 온적이 있다고 관심있게 두모녀를 바라보았죠 그런데 나이 많은분을 어디선가 뵌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까이가서 물어보니까 한국말로 답변을 하면서 오사카순복음교회 권사님이라고 합니다 이분이 순복음교회 목사님 어머님 입니다 예전에 일본 전도여행때 오사카순복음교회 에서 하루를 유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권사님 을 뵌적이 있어던 거지요 반가이 맞이 하면서 안부를 묻고 한국까지 무슨일로 왔는냐고 물으니 딸에 남편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러 왔다고 합니다 오산리 기도원이 응답이 잘된다는 소문을듣고 한국까지 딸을대리고 왔지요
신랑될 사람은 일본사람이냐고 물으니 한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얼굴도 보지못하고 이름만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름이 이명곤상 이라고 합니다 그소리를 듣는순간 앞이캄캄 하면서 정신이 없었지요 한참후 제가 이명곤입니다 하는소리에 상대편도 무척놀랐습니다 저도 소개받은 처자를 위해 금식 기도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권사님딸은 그 소리를 듣고 이명곤집사를 얼싸안고 하나님에 은혜라고 그자리에서 청혼을 했지요 일주일후 이집사가 섬기는 2층교회에서 케익하나 놓고 목사님부부 여집사님1분 저와 신랑 신부 장모 약혼예배를 드렸습니다 창밖에는 흰눈이 내렸습니다 한달후 결혼식을 올리고 일본오사카에 신혼을 차려습니다
지금 딸만 5명입니다 십자가를 세우면서 직장도 다니고 있습니다 정현호 장로